연천교육청은 지난 19일(월)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감 및 중학교 배정 재배정 업무 개선을 위한 T/F팀이 참석한 가운데 내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 확산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협의회에서는 중학교 배정 및 재배정 업무 개선을 위해 지난 5월부터 활동한 T/F팀의 보고와 2011학년도 십입생 유치를 위한 중학교 및 고등학교의 입학 홍보 계획에 대한 협의가 있었다.
2011학년도 연천군내 중학교 신입생 입학정원이 6교 총 455명으로 초등학교 졸업생 436명임에 볼 때 20여명이 정원에 부족한 하며, 고등학교 경우 총 2교로 2011학년도 신입생이 보통과 315명과 전문계과 120명으로 총 435명인데 중학교 졸업 예정자수는 471명이다.
연천군내 졸업생이 전원 연천관내 중고등학교로 진학할 시는 정원을 채우는 데 문제가 없지만, 고등학교의 경우 매년 30~40여명이 연천군 외로 빠져 나가기 때문에 정원에 미달될 것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초등학생의 경우는 중학생에 비해 관외로 이동이 적으나 읍지역의 큰 규모 학교로 집중되는 현상이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관내 중학교에서는 각 학교별 특색있는 교육활동 소개를 중심으로 2학기부터 동일 학구내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초등학생들과 학부모를 중학교로 초대하여 학교를 홍보 할 예정이라고 한다.
고등학교도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입시설명회와 학부모 상담활동을 전개하여 관내 중학교 졸업생이 연천군 밖으로 나가지 않고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 할 수 있도록 과거 외부로 빠져나간 학생들의 진학 결과 등을 비교하여 학생과 학부모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한다.
연천교육청도 이를 위해 각 중학교에 면지역 소규모 학교 신입생 유치를 위한 홍보비를 지원하였으며, 중학교 배정 재배정 업무 절차상 문제점을 검토하여 초등학생들의 중학교 진학 업무를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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