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과 관내농협은 강력한 해나루브랜드 마케팅 주체 육성과 관내 친환경 및 우수농산물을 성장기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생산부터 공급까지 원활한 사업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일 농업경영체 조직화 프로그램 발대식을 시작으로 농가 조직화 교육에 나섰다.
개강식 인사말에서 이철환 당진군수는 앞으로 친환경무상급식에 점차적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군이 이에 발맞추어 학교급식을 위한 농가 조직화 교육을 전국 처음으로 시작하는 것 이라며 학교급식 성공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교육은 농협연합사업단에서 주관하여 감자, 고구마, 꽈리고추 생산농가와 더불어 학교급식사업에 참여하는 희망농가 총 200여명을 대상으로 재배기술 및 유통교육, 선진산지견학, 워크숍 등 12회에 걸쳐 실시한다.
지난해 9월18일 12개 지역농협으로 구성된 당진군농협연합사업단은 군단위 농산물 연합사업을 위해 지역특성화 교육을 시작으로 농가 조직화를 준비해 왔으며 금년 준공예정인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기반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급식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학교급식 식재료에 사용되는 농산물 주 품목에 대해 친환경 및 GAP농산물(우수농산물)로 연중 생산하여 학교에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로써 관내 학교에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심신 발달을 도모하며 생산농가에는 안전한 소비처 확보로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 진다.
또한 학교뿐만 아니라 관내 기업체에 급식 식재료 판로 개척으로 선진국 농업유통 형태인 지역에서 생산되는 먹을거리를 지역 소비자가 소비하는 로컬푸드 운동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군관계자는 학교급식이 향후 단계적인 무상급식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여 학교급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학교, 행정, 소비자, 생산자, 시민단체 등 관련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학교급식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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