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충?효?예 및 한자교육
연천향교가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초등학교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향교 내 명륜당에서 ‘2010 하계 인성교육 및 한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역사와 충.효 정신을 일깨우고 생활에 꼭 필요한 예절교육을 실시하여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예절을 익히고 학습함으로써 우리 문화를 이해하고 올바른 인성과 인격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며 연천향교의 유림이 직접강사로 나서 한복입기, 다례교육, 올바른 절 배우기 등의 인성교육과 한자에 대한 훈과 음, 부수, 쓰는 순서, 장.단음 등 기초적인 내용과 함께 천자문, 사자성어, 고사성어 등을 가르친다.
연천향교는 1397년(태조 6) 현 연천읍 읍내리에 창건된 조선시대의 향교로, 유현(儒賢)에 대한 제사와 연천 지방 관학(官學)의 중심기능을 담당해왔으며,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을 이용해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인성과 인격함양에 필요한 예절교육과 한자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짧은 시간이지만 역사와 충?효 정신을 일깨우고 생활에 꼭 필요한 예절교육을 통해 예의범절과 인내심을 배워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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