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순수 아마추어 연극인들의 큰 잔치가 동두천에서 개막된다.
경기도 내 시·군을 대표하는 30개 시·군 아마추어 연극 축제인 제20회 경기 연극 올림피아드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동두천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1991년 문화부 지정 연극영화의 해를 맞이하여 경기도 특수시책으로 경기도 소인극 경연대회라는 명칭으로 개최되어 올해로 20회째를 맞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매년 도내 아마추어 연극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연극인들에게 작품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도내 연극단체의 육성을 통한 연극 인구의 저변확대와 연극의 활성화, 아마추어 연극인들의 문화교류 증진과 도민에게 다양한 문화향수 기회를 제공하여 도민의 정체성과 정주의식 등을 고취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동두천시와 (사)한국예총 동두천지회(이하 “동두천예총“)에서는 연극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동두천시에서 유치하여 동두천시민에게 연극이라는 새로운 분야의 문화체험 기회를 통하여 감성을 풍부하게하고 연극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의 폭을 넓히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분야 개척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 주최로 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와 한국예총 동두천지회 공동주관으로 개최된다.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은 시·군대표 아마추어 30개 연극단체가 창작 작품을 가지고 자웅을 가린다. 8월 18일 오후 2시 수원시 “주부극단 내일”의 『뒤곁에 봄은 가고 여름은 오고』를 시작으로 5일간 1일 6개 단체의 연극공연인 오후 7까지 열린다.
동두천시의 “극단 동두천”은 8월 22일 오후 5시부터 『여자』라는 작품을 선보인다. 극단 동두천은 작년에 개최된 연극제에서 단체 미학상과 개인 우수연기자상을 받았다.
한국예총 동두천지회에서는 보다 완벽하고 내실있는 연극제 추진을 위하여 예총사무실내 추진상황실을 설치하고 개막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동두천예총에서는 동두천시 관내 사회단체 및 각 학교별로 서포터즈를 구성하여 시·군 연극단체의 공연을 관람하고 응원할 계획이다.
또한, 참가단체의 편의를 위하여 공연장 주변의 숙박, 음식점 안내도를 제작하여 참여단체에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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