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나주에 현장사무소 개소·2011년 착공-
한국전력공사가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에 현장사무소를 개설, 광주·전남 혁신도시 시대 서막을 활짝 열었다.
9일 전라남도 혁신도시건설지원단에 따르면 한전이 이날 혁신도시내 본사 부지에 현장사무소를 개소해 본격적인 본사 건립에 나섰다.
본사 건립을 위한 현장사무사소에는 본사 건립팀 직원들이 오는 12월까지 비정기적으로 상주하면서 설계에 따른 이전 업무를 추진하게 되고 청사를 착공하는 2011년부터는 보다 많은 인원이 현장에 상주하면서 한전 청사 건립공사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한전 청사는 14만9천372㎡부지에 4천600억원을 투자해 지상 41층 연건평 11만8천655㎡ 규모로 건립되며 1천425명의 임직원이 공동혁신도시로 옮겨와 근무하게 된다.
현재 청사건립을 위한 기본설계가 40%정도의 진도를 보이고 있고 설계가 완료되면 다른 이전기관과 달리 실시설계와 착공이 동시 추진되는 턴키방식으로 청사를 발주한다.
나도팔 전남도 혁신도시건설지원단장은 “한전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하는 대표적인 공공기관으로 랜드마크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며 “한전 현장사무소 개소는 여타 공공기관들의 이전을 촉진하고 토지분양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9월 초 현재 혁신도시 기반공사 전체 공정률은 40%대를 육박하고 있으며 전력거래소 등 8개 기관이 부지매입을 완료했고 전파연구소 등 8개 기관은 청사 설계발주를 했으며 연내 우정사업정보센터, 전파연구소, 사학연금관리공단, 해양경찰학교가 청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