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에서 저병원성으로 추정되는 조류인플루엔자가 발견돼 보건당국이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충청남도는 조류 인플루엔자에 대한 정기 검사를 벌이던 도중 충남 예산군 예산읍 김 모씨의 농장에서 조류 인플루엔자의 한 종류인 H7N7형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충청남도는 이에따라 예방적인 차원에서 닭 2천5백 마리와 오리 6백 마리, 기러기 150마리 등을 매몰처리하고 국립 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는 정밀검사 결과는 16일 오전 10시쯤 나올 예정이라며, 이번에 발견된 조류인플루엔자가 고병원성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