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충남 예산의 오리농장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가 저병원성으로 최종 확인됐다.
충청남도는 "예산군 예산읍 김모씨의 오리농장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에 대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의뢰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16일 오전 저병원성 AI라는 최종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에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가 저병원성으로 밝혀졌지만 도내 모든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해 예찰활동을 벌이고 소독을 실시하는 등 현장방역 강화하도록 했으며 살처분 매몰지 환경오염방지를 위해 담당자 지정해 관리하도록 했다.
한편 충남도는 15일 예산군 예산읍의 한 오리농장에서 채취한 혈청 샘플에서 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해당농장의 가금류 3천여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했으며 고병원성 여부를 가리기 위해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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