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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경찰(서장 김명호)은 지난 11월 25일 오후 2시 진도읍 남동리 진도읍사무소 2층에서 교통약자인 장애인 및 65세 이상 고령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원동기 면허취득을 위한 의무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 강사로는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 전문 강사인 교육홍보팀장 정은철 교수가 초빙되었다.
관할 경찰서에서 원동기 면허시험을 응시하고자 하는 사람은 도로교통공단에서 전문 강사에게 1시간의 의무교육을 받고 교육수료증을 지참하여야 한다. 그러나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가 진도에서 먼 거리에 위치해 있어 진도와 같은 도서지역 고령자나 장애인들이 교육을 받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김명호 서장은 노약자와 고령자를 위해 전문 강사를 진도로 직접 초빙하는 출장교육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진도지역 이륜차 운전자들은 원동기 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을 보다 용이하게 얻게 되었으며 이는 최근 빈발하고 있는 이륜차 교통사망사고를 예방하고 이륜차 운행문화를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진도경찰서는 11월 26일 오전 10시에 진도경찰서 필기시험장 및 기능시험장에서 원스톱으로 원동기면허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더불어 월 1회 주기적으로 출장교육을 실시하여 이륜차 무면허 운전 및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라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