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올 한 해 동안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경비 지원에 28억여원을 투입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 적극 노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2010년 교육경비 지원실적이 28억 6,688만여원 규모에 달했고, 전체 예산규모가 약 15% 정도 감액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교육지원 경비는 올해와 비슷한 27억 6천여만원 수준을 유지했다.
홍성군의 2010년도의 주요 교육경비 지원내역은 ▲ 홍주고·광천제일고 기숙사 신축 사업 10억원 ▲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7억 7천여만원 ▲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및 영어학교 운영 4억 9천여만원 ▲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 1억원 등이다.
또한 내년도에는 ▲ 초중학교 친환경무상급식 지원 5억 7천여만원 ▲ 홍성고 기숙사 증축 지원 3억 8,500만원 ▲ 농어촌지역 방과후 영어학교 운영 3억 7천여만원 ▲ 친환경 지역교육문화센터 신축 1억 6천만원 등 총 27억 6,100여만원이 책정됐다.
군 관계자는 “농촌인구 감소의 큰 원인 중에 하나로 꼽히는 미흡한 농촌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재정여건이 허락하는 한 최대의 지원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교육 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민들의 평생학습 지원 등 군민이 원하는 교육사업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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