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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출범
  • 이진환
  • 등록 2011-03-11 1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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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회장에 박용준씨 취임
진도군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농업인들이 한울타리를 만들었다.
 
진도군은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을 책임질 ‘진도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출범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그동안 진도군의 친환경실천 농업인 370여명은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조직의 필요성을 제기, 올해 초부터 의견수렴 등 수차례 협의를 거쳐 본 연합회를 창립했다.
 
이동진 군수는 “친환경 농업의 선도 농업인들이 농산물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농산물 생산, 수입 개방에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이제 친환경농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진도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에는 박용준(49세)씨, 부회장 채기송, 사무국장 정해민씨가 각각 취임해 2년 동안 친환경농업인연합회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박용준 회장은 “청정지역 진도군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소비자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존농산물 생산에 주력하자”며 “중?장기적으로 진도군을 친환경 메카로 자리 매김 나갈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진도군은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1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농산물 생산시스템 구축, 유통 마케팅조직의 활성화를 통해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진도군은 쌀 등 6개 품목 3,774ha에 4,400여 농가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으며, 연중 5만1,000톤을 생산하여 학교 급식, 공판장, 직거래 판매장 등에 연중 출하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 열린 출범식에는 이동진 진도군수를 비롯해 박주현 의회의장, 지역 농협장, 농업관련단체장, 회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농업 실천 결의대회와 화학 농약 화형식 등을 통해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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