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3시간에 걸쳐 컴퓨터 교육장에서 전문 사이버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 과정을 교육했다.
소셜미디어 과정 교육은 (재)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에서 추진하는 ‘멀티미디어 정보화 과정’의 일환으로 전국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받아 의도에 맞는 교육계획안 8과정을 선정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교육으로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처음으로 시작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교육에 참가하는 교육생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정보화교육을 이수하고 홈페이지, 블로그를 운영하며 전자상거래가 가능한 농산물을 연중 생산?출하하는 전문 사이버 농업인만 사전 수요조사에 의해 선발됐다.
이날 교육 내용은 최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의 급속한 확산으로 농촌에서도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을 활용해 도시소비자들과 온라인으로 소통함으로써 농산물 판매를 활성화하는데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 초빙된 시니어창업협회 최창문 이사의 ‘블로그의 이해 및 활용’, ‘소셜미디어(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의 마케팅 활용’과 MD코리아 마케팅 진민정 실장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정의, 가입, 사용법, 추가기능 활용 및 실습’ 등 밀도 있는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재)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의 옥답에듀 온라인 컨텐츠와 체크미 수강요령에 대한 자세한 소개도 있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복경춘(52?오가면 내량리)씨는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 가입은 했지만 농업활동에 능동적으로 활용하지 못했으나 이번 교육으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관련된 어려운 전문용어도 이해하게 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 소셜 미디어를 통한 농산물 홍보와 판매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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