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GEM생활화를 위한 상설교육과 출장교육 실시
고양시(시장 최성)는 매달 둘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EM환경센터고양시지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GEM생활환경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단체(20인 이상)에서 교육 신청 시 무료출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고양시 EM 사업의 독자 브랜드인 GEM은 고양시(Goyang) 유용한(Effective) 미생물(Micro-organisms)의 약자로,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균 등으로 구성되어 부패를 막아주고 자연을 소생의 방향으로 이끄는 미생물이 포함되어 있다.
GEM사업은 맑은하천가꾸기사업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하천의 주 오염원인 생활하수를 배출하는 가정에서 GEM을 사용함으로서 하수구의 악취가 줄어들고 하천으로 유입되어 하천을 맑게 만들어준다.
GEM생활환경교육에서는 이론수업으로 ‘EM이란 무엇인가?’, ‘EM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생활에서 EM의 활용방법’ 등에 대하여 강의하고, 실습수업으로는 EM원액으로 가정에서 쌀뜨물(약 BOD 2,000mg/l)을 이용하여 EM배양액을 만드는 방법과 폐식용유를 이용하여 비누 만드는 방법을 강의한다.
GEM 정기교육은 EM환경센터고양시지부(031-970-6047)로 연락하면 교육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단체(20명 이상)와 학교 교육 신청 시에는 고양YWCA(031-919-4048),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031-975-3322)에 전화하면 EM강사를 파견하는 무료 출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고양시는 작년 2월부터 시 청사의 모든 화장실 청소에 락스를 없애고 GEM과 비누를 이용하여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정현덕 청소용역 반장은 “GEM과 비누를 섞어 화장실 바닥을 청소하고 나면 냄새도 없고 바닥이 깨끗해지고, GEM으로 유리를 닦으면 정전기가 없어져 하루 종일 깨끗하다”며 “집에서도 설거지, 빨래, 음식물쓰레기 등에 사용하고 있는데 기름때가 잘 벗겨지고 악취가 나지 않는다”고 GEM을 사용한 소감을 말했다.
고양시는 구제역 매몰지와 매몰농가 축사 주변에 70여톤의 GEM을 투여ㆍ살포하여 악취와 침출수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구제역ㆍAI가 미 발생한 70개 농가에 GEM 10톤을 보급하였다.
이은주 서울대교수는 “EM은 자연에 있는 미생물로 가축에게 먹이고 살포하면 면역력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가축분뇨와 음식물쓰레기에 사용하여 발효시켜 이를 퇴비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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