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따사로운 햇살 아래 가족ㆍ친구ㆍ연인과 함께 벚꽃 가득한 불광천의 봄을 느껴 보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오는 4월 17일(일) 아침 7시, 생태하천으로 거듭나 많은 구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불광천에서 1,500여명의 구민들이 참여하는 ‘은평가족 불광천 벚꽃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불광천 주변의 증산로 왕벚꽃이 개화하는 시기에 맞추어 열리는 이번 걷기대회는 가족과 이웃간 화합을 다지고 걷기운동의 효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걷기 코스는 응암역 하단에서 출발해 반환점인 증산교를 거쳐 다시 응암역 하단으로 돌아오는 4km 구간으로, 1시간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걷기대회에서는 무료 혈압ㆍ당뇨 검사, 금연클리닉, 건강상담 등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건강체크 행사를 실시하고, 국가대표 치어리더단과 힙합댄스 시범단의 힘 넘치는 스포츠 공연과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은평구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걷기대회와 함께 진행되는 환경정화 캠페인에 참여한 중ㆍ고등학생에게는 자원봉사활동 확인서가 발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문화체육관광과(☎351-654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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