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해운대구 종합감사 결과 발표
  • kkkkk2
  • 등록 2011-04-27 11:00:00

기사수정
  • 해운대구 종합감사(2.14~25, 10일간) 결과, 총82건의 업무상 문제점을 지적해 시정(39)주의 등 조치 43건, 재정상 9억7백만 원 상당액을 회수 감액 추징
부산시가 지난 2월 실시한 해운대구 종합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부산시는 감사관실 2개팀 17명과 외부전문가(건축사), 명예감사관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월 14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해운대구 본청, 보건소 및 의회사무국이 2008년 9월 1일 이후 추진한 사무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했다.
 
감사실시 결과 사안이 경미해 현지 조치한 22건을 포함, 총82건의 업무 추진상 문제점을 지적해 시정 39건을 비롯 주의 등 43건을 조치했으며, 재정상 9억7백만 원 상당액을 회수 감액 추징했다. 이에 따라 공무원 경징계 1명, 훈계 55명, 주의 113명 등을 신분상 조치했다.
 
아울러, 성실하고 능동적으로 업무를 처리한 수범사례 5건을 발굴해 관련 공무원을 시장표창 추천토록하고 그 사례는 타 자치구.군에 전파했다. 또한 불합리한 제도 13건을 발굴 개선토록 했고, 외부전문 감사관이 개선 건의한 2건과 명예감사관이 건의한 2건은 시책 등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에 통보했다.
 
감사결과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일부 직원들의 잘못된 행정선례 답습, 소극적 업무처리 및 업무연찬 부족 등으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고충상담 또는 적임자 배치라는 명목으로 총 17명을 전보제한기한 내 인사위원회 심의 없이 전보했다.
 
‘○○○신설(확충)공사’ 입찰 시 낙찰자를 결정하면서 당해 공사금액(추정가격)대비 낙찰예정자의 3년간 실적으로 평가해야 하나, 4년간 실적을 적용해 낙찰자를 부당하게 결정했다. 또, 자전거네트워크 구축공사를 시행하면서 추진 목적에 부합되지 않고 승인절차 없이 도로연장을 축소해 목적과 다르게 사업을 추진했다.
 
사치성 별장 등의 중과세 미부과로 2억7백만 원이 누락되었고, △△△백화점 및 ×××백화점 지하연결통로 설치사업을 추진하면서, 도시관리계획 결정 등 없이 단순히 도로점용(굴착) 허가로 당해 지하연결통로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백화점 지하연결통로의 경우 총 공사기간에 대해 점용료가 부과되어야 함에도, 공사중지기간을 제외하고 도로점용료를 부과한 사례도 있었다.
 
이밖에도 △가설건축물 축조 등 원인자부담금 부과 소홀, △자연재해 위험지구 관리 부적정, △현수막 지정 게시대 설치 위탁관리 부적정, △폐기물처리업자 등 지도 감독 및 행정처분 소홀, △법규 위반 노래연습장 행정처분 부적정, △공영주차장 위탁관리 및 사용료 부과 소홀 등 각 분야에 걸쳐 위법 부당한 업무처리 사례도 다수 발견됐다.
 
부산시는 감사결과, 계약체결, 지방세 징수, 각종 공사시행, 인.허가 부적정 등 감사지적사항들을 철저한 업무연찬을 통해 바로잡아 나감으로써 한층 더 발전적인 구정을 수행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번 감사를 통해 5건의 수범사례와 13건의 제도개선사항을 발굴했다.
 
수범사례는 △영해상 도서 해안빈지 등 미등록 토지발굴 및 신규등록 △재개발 재건축관련 납세자 세부담 △정책이주지 소규모주차장 조성형식 개선 △과태료 고지서의 스마트한 변신 △물놀이객을 배려하는 해수욕장 운영 등이며, 제도개선사항으로는 △어린이보호구역 녹색울타리 설치 △재산등록 금융자료 제공 확대 △민원 1회 방문 시스템 정착 △조상땅 찾기 위치정보 안내서비스 제공 △국유(일반) 재산 관련 고지서 개선 △승강기 설치 폐지법령 및 지침 보완, 관리기간 일원화 △산불감시(진화) 요원 정예화 및 근무여건 개선 △개별화물자동차 차고지 확보의무 완화 △영화상영관 변경등록 지연 과태료 부과기준 개선 등이 발굴됐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
  2. 동구 노동자지원센터‘인구구조의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취업 특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0월 23일(목) 오전 10시 ‘인구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를 주제로 중장년층 주민 대상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의에는 40여 명이 참석해, 급격히 변화하는 인구 구조 속에서 일자리의 방향과 개인의 역할을 함께 살펴보았다.    강의는 인구구조 변화의 의미, 저출산으로 인...
  3. 동구,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울산고등학교 학생 80여명과 함께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한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가 정신과 함께 창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다양한 창업...
  4. 남해 송정 바닷가 일몰 [뉴스21일간=김태인 ]
  5. 울산 중구의회 의정봉사단, 장애인 시설 찾아 봉사활동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23일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인 사회복지법인 혜진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속 의원과 직원들로 구성된 중구의회 의정봉사단은 박경흠 의장을 단장으로 이명녀·안영호·김도운·문희성·문기호 의원과 사무국 소속 직원들이 참여했다.    의...
  6. STARLINK ENM KOREA, 중국 상하이 '성수 어트랙션' 팝업스토어 통합 마케팅 프로젝트 추진 울산영화인협회제공[뉴스21일간=임정훈]글로벌 마케팅유통 전문 기업 STARLINK ENM KOREA(스타링크 이엠앤 코리아, 대표 배기준)가 중국 상하이 시장을 겨냥한 메가 규모 통합 팝업스토어 마케팅 프로젝트 '성수 어트랙션'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방...
  7. 2025 대왕암힙합페스티벌 11월 1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모두를 춤추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은 청년이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며 지역 대학과 상가가 협업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이다. 스트리트 댄스 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