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틴 조선(서울.부산), 인터컨티넨탈(그랜드.코엑스) 호텔, 국내 최초의 친환경호텔로 인증 !!
환경부는 국내 최초의 친환경호텔로 웨스틴 조선 서울, 웨스틴 조선 부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등 총 4개 호텔을 인증하고,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인증서 수여식은 27일(금) 환경표지 호텔서비스 제1호 인증 호텔인 웨스틴 조선 서울호텔에서 문정호 환경부차관과 한국관광호텔업협회, 인증호텔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하 ‘기술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인증서 수여식과 함께, 환경부와 한국관광호텔업협회(회장 이상만),기술원은 친환경 호텔서비스 확산과 호텔업계의 자발적 참여 확대를 위한 「친환경호텔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협약체결을 통해 환경부는 공공기관의 국내외 행사 개최시 친환경 인증호텔을 우선적으로 이용하도록 적극 독려하고, 협회는 회원사의 친환경호텔서비스 인증참여를 권장하며, 기술원은 관련 교육 등을 제공하게 된다.
지난 1992년 국내에 환경표지(마크) 제도가 도입된 이후, 그 동안 공산품 등 제품 중심으로 인증이 활성화되어 왔으며, 이번에 서비스분야로는 최초로 호텔서비스에 대한 인증을 실시함으로써, 향후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이 호텔 등 서비스분야에 도입되고, 제도의 선진화 및 녹색성장 견인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의 경우, 전 객실과 연회장, 주차장 등의 조명을 LED램프로 교체하여 연간 1억2천만원의 비용 절감과 223톤의 탄소배출량 절감이 예상되며, 친환경 호텔 운영을 위하여 녹색구매 프로세스 구축, 친환경 객실 패키지와 음식물쓰레기 저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의 경우, 중수도 설비를 통해 연간 수돗물 사용량의 24%를 재생산하여 1억7천만원의 상수도 요금을 절감하고 있으며, 금년 1월부터 옥상에 태양광 발전 설비(23.5Kw)를 운영 중에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친환경호텔 서비스 인증은 호텔을 규제하기 위한 제도가 아니라, 자원.에너지 절약을 통한 유지비용 절감, 이미지 제고, 신규 고객 창출 등 궁극적으로 호텔에 이익이 되는 제도임을 강조하고,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부와 호텔협회, 기술원과 적극 협력하여 친환경 인증 호텔이 한국을 대표하는 친환경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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