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TV 등 3D산업분야에서 핵심기술인 눈의 안전성을 다루는 휴먼팩터에 대한 국제표준화 주도를 위해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허경 원장)은 전기전자분야 사실상표준화기구(IEEE-SA)의 첫 번째 3D WG 국제회의를 서울(팔래스호텔, 6.14)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국(IEEE-SA 관계자), 일본(미쯔비시, 소니), 중국(하우웨이), 한국(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LG전자, 삼성전자, 레드로버, KT, 전자통신연구원 등)의 4개국 핵심 표준전문가가 참가했다.
사실상표준화기구(IEEE-SA)에서는 우리나라가 제안한 3D 작업반 (WG) 신설과 관련 표준을 채택하고 그 신설WG 의장을 연세대 이상훈 교수로 공식 선임하였다.
금번 3D 휴먼팩터 WG 신설은 우리나라가 3D기술의 차세대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하여 사실상표준을 주도하는 우리나라의 전략적 표준외교 결과이다.
휴먼팩터 등으로 인해 어지러움증, 두통 등 부작용이 발생하는 빈도가 높아지면, 3D기기에 대한 시장수요가 감소하여 3D산업 발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3D 휴먼팩터의 제안 표준은 입체영상 시청 시 시각피로, 광과민성 등의 반응과 제반 유발요인평가(사용자, 콘텐츠, 시청환경, 디스플레이, 디바이스 특징 등)를 다루고 있다.
연세대 이상훈 교수의 3D 휴먼팩터 WG 의장 수임은 우리나라의 표준기술을 국제표준으로 적극 반영하며 국제표준 제정활동을 리드할 수 있게 되어 그 의미가 클 것으로 보인다.
향후 정부에서는 국제표준화기구에 3D 의료, 교육 등 분야의 관련 표준화 영역을 확대하여 우리나라의 3D산업이 세계를 리드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화 선점에 역점을 두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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