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29일 서울시보육시설연합회·전남지방우정청과 업무협약-
전남산 우수 친환경농산물의 수도권 보육시설 납품이 확대될 전망이다.
전라남도가 수도권 유치원, 보육시설, 초·중·고교 1만개소에 전남산 친환경농산물 납품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경기도 학교급식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29일 서울시 보육시설연합회, 전남지방우정청 등과도 전남 친환경 농산물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정순남 도 정무부지사와 이남주 서울시 보육시설연합회 회장, 김성진 전남지방우정청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 보육시설연합회는 보육시설 단체급식에 전남산 친환경농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하게 된다.
서울시 보육시설연합회는 현재 673개 어린이집을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교육·복지·급식 등 우수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범 단체로 친환경농산물 공동구매 등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전남지방우정청은 1시·군 1식품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신규 상품 개발·판매를 위해 온라인상에 전남도 특산물 종합 브랜드관을 개설·운영한다.
전남지방우정청은 지난 1949년 11월 개청한 이후 광주·전남지방 25개 총괄우체국을 비롯한 총 352개 우체국 및 집중국을 관할하고 있으며 최근 우체국 쇼핑 등 전자상거래를 통한 지역 특산물 판매로 농어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정순남 도 정무부지사는 협약식에서 “서울·경기 등 학교급식 시장 선점에 이어 서울시 보육시설연합회와의 업무협약은 유통 경로 다양화 및 시장 개척 측면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전남의 맑고 깨끗한 공기와 토양, 풍부한 일조량 등 최고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을 식재료로 공급하면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전한 신체발달과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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