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노유림기자)=국제라이온스클럽이 사단법인 아이누리와 손잡고 외로운 이웃의 고독을 줄이고 나눔을 실천하는 '울산형 복지 플랫폼', 싱글벙글 무료 라면급식소 1호점 개소식을 후원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습니다.
울산 중구에 문을 연 싱글벙글 무료 라면급식소는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외로운 이웃들이 따뜻한 한 끼를 나누고 세대와 지역이 연결되는 울산형 복지 플랫폼을 지향합니다. 이곳은 '고독을 줄이고, 마음을 잇는 나눔의 식탁'으로서 라면, 밥, 김치 기본 한 끼를 무료로 제공하며, 잉여식품 나눔, 생활용품 공유, 그리고 주민들이 참여하는 자율 운영 체계로 꾸려집니다.
이번 개소식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 울산양산지구 5지역1지대는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후원금은 급식소 내 라면조리기와 싱크대 설치에 사용되어 이웃들이 쾌적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특히, 라이온스클럽은 이번 1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매월 1회 정기적,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아이누리와 협약하여 중구지역 복지 플랫폼이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하기로 했습니다.
무궁화라이온스클럽 이선정 회장은 "싱글벙글 무료 라면 급식소가 중구지역의 대표적인 무료급식소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날 협약식 및 개소식에는 사단법인 아이누리 이선민 이사장과 허달호 대표를 비롯해,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 지구 총재 윤준호L, 5지역위원장 김희옥L, 1지대위원장 정정두L, 울주언양LC 이규명L, 무궁화LC 이선정L, 울산대명LC 한기출L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