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학의 높은 등록금 인상으로 가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시장 최성)는 관내 거주하는 농업인자녀 대학생에게 무이자로 대학 학자금을 융자 지원하는 ‘2011년도 2학기 농업인자녀 대학생 학자금 융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농어촌지역에 신청일 현재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농어업인 중 대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나 직접 부양하는 손자ㆍ손녀, 동생이 있는 농어업인이다. 또한, 농촌지역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농협ㆍ축협 조합원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내용은 당해학교(방송통신대학은 제외)의 해당학기 등록금(입학금, 수업료, 기성회비 등)을 무이자 융자 지원한다.신청절차는 학자금 융자지원 신청서와 재학증명서 등을 첨부하여 오는 22일(금)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지원조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농업기술센터 및 동 주민센터에서 안내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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