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백석동 소재 환경에너지시설(소각장)의 현안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시청에서 최성 고양시장이 주재하고 관계기관이 모두 참석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고양시장, 부시장과 시의회 의장, 환경경제위의원 및 지역구 의원, 시민대책위원회, 환경단체, 환경에너지시설의 발주처인 한국환경공단, 시공사인 포스코건설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현재 시설의 최대문제점인 소각용량 미달, 전기 및 열생산 손실, 비산재 과다발생, 다이옥신 설계치 초과 등에 대해 각 기관별 입장과 조치방안을 토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 최성 시장은 환경에너지시설을 설계검토에서부터 시공감독, 운영에 이르기까지 시설 전반에 책임이 있는 한국환경공단에서 현재 처해있는 상황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조치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하고, 시공사도 시설공사의 분명한 하자이므로 부실공사의 책임을 지고 공단과 협력하여 해결방안을 제시토록 거듭 촉구하였다.
아울러 양 기관에서 조속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상호 책임을 전가하며 무책임한 답변을 한다면 시의회, 시민단체 등 고양시민과 함께 법적조치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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