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무한돌봄센터(센터장 박정환)와 경기고양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경모)는 최근 고양시에 접수되는 피학대 아동사례 개입의 전문성 확보와 신속한 서비스 지원을 위해 ‘네트워크 사례관리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3일 체결한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직원들과 고양시청 복지정책과 복지네트워크팀장(허용수)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무한돌봄센터에서 진행되었다.이 협약으로 피학대 아동에 대한 효과적인 개입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사항을 명문화했다는 점에서 향후 관내 피학대 아동의 서비스신속성과 효과성 제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양 기관은 복지사각지대 생활위기가정에서 피학대 아동발생 비율이 높아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동뿐만 아니라 가정 단위의 통합 서비스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기 구축된 고양시민 행복이음서비스 네트워크(생활위기가정 지원체계)를 통해 전방위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경기고양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경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에서 실제로 아동학대나 방임으로 고통 받고 있지만 주위에 드러나지 않아 도움을 받을 수 없었던 아동을 적극적으로 발굴, 보호할 수 있는 지역사회 네트워크가 형성됐다”며, “이번 협약이 아동학대 사례관리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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