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학교 재활용의류수거 캠페인 수익금 장학금기탁
지역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한 도내 사회적기업 (유)공동체 나눔환경이 전라북도 사랑의 장학금고에 장학금 800만원을 기탁했다. (유)공동체나눔환경은 ‘11년 1학기 도내 초중고등학교 재활용 의류 수거 캠페인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사회 아이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교육청이 체결한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추진됐다.지난 4월부터 도내 276개교 16만여명의 학생, 교직원이 45일동안 캠페인에 참여하여 총 80톤의 재활용 의류를 수집, (유)공동체 나눔환경에서 선별공정을 거쳐 아프리카, 캄보디아 등 저개발 국가로 수출했으며, 이 중 인건비와 소요경비를 제외한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자원순환운동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더불어 수익금을 통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나눔 실천의 계기가 되어 더 큰 의미를 가졌다.
(유)공동체 나눔환경 장영주 대표는 “전라북도와 교육청, 많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가능한 일이었다”며 “사회적기업의 진정한 의미실천을 위해 모두가 함께 실천해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이번 행사가 한시적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져 꾸준한 장학금 기탁사업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성장가능한 사회적기업 육성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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