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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호 탁수저감대책으로 “흙탕물 감소, 방류수질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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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7-27 1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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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22~7.17 장마기간 동안 소양호유역 평균 강수량은 683.9mm로 최근 5년간 최고의 강수량을 기록했다.이로 인한 100NTU 이상의 흙탕물은 3.5억톤(‘10년 5.9억톤)이 소양호로 유입되었으나, 댐방류 수질은 9~10NUT로 상당히 양호한 탁도를 기록했다.
 
2006년 소양강댐 방류수 탁도는 328NTU였으나, 소양강댐 탁수저감대책 추진 이후 최저의 탁도를 보이고 있다.최근 5년간 소양호유역의 강수량 및 탁도를 비교해 보면, 강수량은 소폭 증감을 보이고 있으나, 탁도는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소양호 탁수저감대책을 수립(‘07년)하여 2010년까지 고랭지밭 비점오염저감사업, 밭기반정비사업 등 13개 시설사업에 1,485억원을 집중투입하였으며, 급경사지 농지매입, 불법경작행위 단속 등 10개 제도개선 및 관리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상류 고랭지 밭 토사유실의 저감으로 수질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
 
또한, 고랭지 채소 재배에서 과수, 인삼 등으로 작목을 전환하는 농경지의 면적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점도 토사유실을 줄이는 효과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양구 해안지역의 인삼재배 면적은 3.3㎢이며, 내년에는 4.9㎢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탁수저감대책의 추진실적은 65%정도이며, 2013년까지 정상추진 된다면 소양호유역의 수질개선을 물론 수생태계를 보존하고 맑고 깨끗한 청정강원의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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