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서삼석)은 지난 26일까지 농업과 환경을 조화시키고 친환경농업의 기반 조성을 위해 친환경농업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읍면 순회교육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 농업의 기본이 되는 친환경농업의 이해, 친환경토양 관리, 친환경 농자재 제조 및 이용, 인증절차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현재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친환경인증농가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시점에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영농에 크게 도움이 돼 친환경농업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농업인들은 ″친환경농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을 농가 스스로 인식하고, 자발적이고 책임있는 무농약 이상의 친환경농업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며 ″남들이 하니까, 보조금을 주니까 따라하는 농가들로 인해 열심히 하는 농가들이 피해를 입는 경우가 있는데 농업인들의 책임있는 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인 의식 교육을 통해 농가주도의 친환경농업이 실천되어야 할 것으로 소비자에게 믿음과 감동을 주는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인 교육이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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