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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해변, 태풍피해 복구…주말 손님맞이 한창
  • 백인수
  • 등록 2011-08-13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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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민관군 합동 신속한 복구로 대부분 원래 모습 되찾아-
태풍 ‘무이파’ 피해로 임시 휴업중인 완도 명사십리, 보성 율포솔밭, 진도 가계해수욕장 등 전남도내 주요 해수욕장이 지자체와, 주민,경찰, 군인 등이 대대적인 복구에 나서 원래의 모습을 되찾으며 주말 손님맞이에 나서고 있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완도 명사십리의 경우 20여톤의 해양쓰레기와 해초 등이 백사장으로 밀려왔고 진도 가계해변은 편의시설물과 해상 유영구역 부표가 일부 훼손됐으며 보성 율포솔밭해변은 상당량의 모래가 유실돼 모래사장에 생긴 웅덩이로 인해 해수욕에 차질을 빚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날 현재까지 모든 정비가 완료돼감에 따라 주말부터는 도내 65개 해변이 다시금 정상 운영될 뿐 아니라 준비된 이벤트행사도 계획대로 치를 수 있게 됐다. 다만 해수욕장 인근에 대규모로 설치된 전복양식 시설물이 해변으로 떠밀려온 완도 보길면 중리은모래 해변의 경우 주말 개장이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 주말 남도 해변에서 열리는 주요 행사는 13~14일 여수 만성리검은모래 해변에서 ‘수상레저기구 무료체험’, 진도 관매도 해변에서 ‘영호남 교류 사진촬영대회’, 13일과 20일 보성 율포솔밭해변에서 ‘해변노래자랑’이 열리며 함평 돌머리해변에서는 오는 15일 가족동반 이용객을 겨냥한 ‘뱀장어 잡기 체험’ 등이 열린다.

최성현 전남도 해양항만과장은 “태풍 영향으로 해변 모래가 유실되고 해양쓰레기가 밀려들어 정상적인 해변 운영에 차질이 생길까 걱정이 많았지만 신속한 복구활동을 통해 모래사장, 해변 소나무 숲, 숙박텐트촌 등이 대부분 정상화됐다”며 “호우가 소강상태로 접어들면서 낮 최고 기온이 섭씨 30도가 넘는 막바지 폭염을 피해 해수욕을 즐기려는 피서객들이 이번 주말 남도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 청결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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