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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일 호우피해액의 2.6배 복구비가 투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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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8-17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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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8~12 중앙조사 결과, 피해액은 324억원, 복구비는 829억원에 달해
7.26~29일 기록적인 호우에 따른 수해피해액은 324억원이며, 복구비는피해액의 2.6배에 달하는 829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강원도에 따르면, 8.8~12일까지 실시한 호우피해 중앙합동조사 결과, 춘천이 171억원으로 가장 많고, 화천이 54억원, 인제 45억원, 양구 33억원 등 11개 시군에 324억원으로 최종 집계되었다.
 
주요 시설별 복구비 내역을 보면,도로교량이 348억원, 하천 228억원, 산사태와 임도의 산림 73억원, 소규모시설과 수리시설 98억원순으로 복구비가 집계되었다.수해피해에 따른 최종 복구금액은 중앙심의를 거쳐 8월 하순에 확정되지만 중앙조사단이 확인한 복구비는 829억원으로,춘천이 447억원, 화천 129억원, 인제 116억원, 양구 86억원순이고 기타 6개시군에 51억원이 소요된다.
 
또, 지난 8.8일 특별재난지역으로 기 선포된 춘천은 48억원의 지방비 부담액을 국비로 추가 지원받게된다. 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 지정기준에 부합되는 화천군이 특별재난지역 으로 추가 지정되면 8억원의 국비가 추가지원될 예정이다.복구비 829억원의 재원별 부담은, 국가에서 국비지원 414억원과 특별 재난지역 추가지원액 56억원등 총 471억원이 지원되고 나머지 358억원은 지방비로 충당된다.지방비는 도비가 125억원과 233억원은 시군비에서 분담하게 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예년의 수해피해 복구비는 통상 피해액의 1.5배 수준에서 복구비가 책정되었다”면서,“이번 조사과정에서 자연재해에 취약한 지역적 특성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강원도의 방재기능 강화대책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함으로서, 피해액의 2.6배가 넘는 사업비를 확보하여 항구복구에 준하는 개량 복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강원도는 이번 수해복구사업은 신속하게 추진하여 재피해를 예방하고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중앙합동조사를 통해, 복구계획이 잠정 확정된 만큼,우선 예비비를 투입, 측량ㆍ설계용역을 선 발주하는등 신속공정 기법을 도입, 복구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여 년말까지 완공하되,개선복구에 따른 일정 공기가 불가피한 경우에는 우기가 시작되는 내년 6월 이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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