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폐기물 해양투기업체의 무기한 파업 강행 -
고양시 일산서구(구청장 박성복)는 지난 8월29일부터 시작된 폐기물 해양투기업체의 파업으로 음식물 쓰레기 폐수처리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2013년부터 음식물 쓰레기 폐수의 해양투기를 전면 금지하는 해양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2011년 8월24일에 입법예고 되면서 이에 항의하는 해양투기업체가 무기한 파업을 강행하면서 시작되었다.
이에 일산서구 내 집단급식소ㆍ대형음식점ㆍ대규모점포 등 다량배출 사업장 259개 업소 및 기존 감량의무사업장 대상 음식점 53개 업소에 대하여 ‘음식물 쓰레기 발생억제에 관한 협조 안내문’과 ‘음식물 쓰레기 배출억제 방법에 대한 홍보물’ 각각 312부를 배부했다.
각 가정이나 업소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최대한 억제 하는 방법으로는 ▶ 먹을 만큼 장보고, 먹을 만큼 요리해서 버리는 식재료 없애기 ▶ 음식물 쓰레기는 물기를 꼭 짜서 버리기 ▶ 식단계획과 유통기한을 고려하여 최소한의 식재료를 구입하기 ▶ 소포장ㆍ깔끔 포장ㆍ반가공 식재료 구매하기 ▶ 냉장고에는 음식을 투명용기로 보관하여 정리정돈 하기 등이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음식물 쓰레기의 수거와 처리용량에 한계가 오게 되어 음식물 쓰레기 대란마저 우려된다”면서, “고양시에서 배출하는 음식물 쓰레기 중 70%정도는 수분인 만큼 각 가정과 업소에서는 무엇보다도 음식물 쓰레기의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자료 제공: 일산서구 환경녹지과(담당자 이지수 ☎ 8075-7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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