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9월20일부터 10월28일까지 매주 화요일 9회에 걸쳐 생물학적 해충방제 기술의 일환인 천적의 이용과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대한 올바른 기술보급을 위해 친환경농업(천적이용 해충방제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천적의 보호 및 정착 등 종합적인 관리기술과 체계적으로 정립되지 않은 채 활용되고 있는 유용미생물의 농업적 활용기술 등 전문교육을 통해 친환경농업 활용기술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천적을 이용한 해충방제 기술은 주로 시설재배에서 연중 문제가 되고 있는 진딧물, 가루이류, 총채벌레 등을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천적이 해충을 잡아먹어 방제를 하는 방법으로 친환경 안전농산물을 생산하는 핵심기술이며, 친환경농업인 53명을 대상으로 이론교육과 천적감별 등 실습을 병행하여 실시하게 된다.
학교무상급식의 실시로 친환경 안전농산물의 수요가 급격히 급증하고 있는 시점에서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천적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립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천적이용 전문 농업인을 양성해 소비자가 요구하는 안전한 친환경농산물 생산이 확대 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자료 제공 :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담당자 이주형 ☎ 8075-4292)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