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남도 대표 공연…진도 토요민속공연 500회 특집 공연 |
섬 사람들의 삶과 애환을 담은 남도 여행의 대표적인 코스인 '진도 토요민속공연'이 500회 특집 공연을 개최한다. 진도군은 진도군립민속예술단 주관으로 오는 24일(토) 오후 2시 진도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보배섬 경사 났네’라는 주제로 토요민속여행 500회 공연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아리랑 따라 배우기를 시작으로 진도출신의 국악인 신영희씨를 초청, 판소리 공연 및 무용의 대가 임이조씨의 한량무, 단막창극, 관광객과 함께하는 진도 아리랑 등의 풍성한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고려 삼별초군이 진도에 입도해 성을 쌓거나 적군의 동향을 알려주기 위해 실시하던 ‘용장산성 도척 놀이’를 특집 공연의 일환으로 공연할 예정이다. 1997년 시작된 진도 토요민속공연은 지난 14년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상설공연이 진행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499회 공연을 통해 25만여명이 다녀가는 성과를 거뒀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진도 토요민속공연은 도심을 떠나 주말 휴식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국악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공연 관람 등 관광객 유입과 연결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군민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도군은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4종(강강술래, 남도들노래, 씻김굿, 다시래기)과 도지정문화재 5종(진도북놀이, 진도만가, 남도잡가, 소포 걸군농악, 닻배노래)을 비롯해 구전으로 전해오는 토속적인 민요와 민속 등 다양한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