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UEA정상회의에 이색적인 해외도시 참가로 관심 폭발
  • kimsu88
  • 등록 2011-10-12 16:32:00

기사수정
  • 37개국 78개 도시 참가

지구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11일 광주에서 열리는 도시환경 협약(UEA) 광주 정상회의에 참가하는 해외 도시가 37개국 78개 도시로 확정되면서 해외 참가 도시에 대한 궁금증이 높다.
 
78곳 모두 고유의 특성이 있고 자신의 문화에 대한 자긍심뿐만 아니라 환경문제 인식이 매우 높은 도시이지만 3가지 측면에서 알아보면 쉽다.
먼저, 환경우수도시이다. 
 ▲쿠리치바(브라질)는 지구촌에서 가장 완벽한 녹색도시 모델로서 도시확장을 엄격히 통제하고 차량의 승?하차 시간을 줄임과 동시에 불필요한 엔진 공회전을 방지하여 대기오염을 약30% 저감시키는 도시
 
▲알미르(네델란드)는 기존의 쓰레기 수거방식 대신 쓰레기를 투입구에 버리면 지하매설 관로에 흐르는 고속의 공기와 함께 중앙 집하시설로 운반하는 쓰레기 자동집하시스템을 갖춘 도시
 
▲센안토니오(미국)는 약 4㎞의 리버워크가 있는 도시내 수변공간 개발을 성공한 도시
 
▲겐트(벨기에)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1주일에 한번씩 육고기 대신 ????채식을 하는 날????을 시행하고 있는 도시
 
▲사카이(일본)는 건물 인공배열의 축소, 건물 지표면의 고온화 억제, 나무 수면 등의 냉각 작용의 활용, 라이프스타일 등의 개선 등의 정책을 시행하는 도시
 
▲싱가폴(싱가폴)은 ????클린 앤 그린 싱가포르????라는 환경운동으로 철저한 계몽활동, 많은 금액의 벌금 부과로 시민의 환경의식을 제고하는 도시
 
▲류저우(중국)는 국가원림 도시, 전국 순환경제도시, 국가 위생도시로서 환경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들 도시 외 우시(중국), 일로일로(필리핀), 오클랜드(뉴질랜드), 살롱쉬르손(프랑스) 등도 환경적으로 그 명성이 매우 높은 도시이다.
 
다음으로는 이색적 특성이 있는 도시이다.
▲얄타(우즈베키스탄)는 짜르(황제)의 와인이 생산되었던 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우리에게는 2차 세계대전 말기에 우리나라 독립과 신탁문제가 거론된 얄타회담으로 인식되는 도시
 
▲페루자(이탈리아)는 2002년 반지의 제왕으로 이름 붙어진 안정환 축구선수가 2005년도에 소속팀으로 뛰었던 구단이 있는 도시
 
▲웰링턴(뉴질랜드)은 우리 모두가 즐겨부르는????비바람이 치는 바람, 잔잔해져 오면~????이라는 ‘연가’와 가 탄생된 뉴질랜드 수도
 
▲센다이 市(일본)는 2002년에, 아보메이 市(베냉)은 2010년도에 광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로 매년 정기적인 교류를 하고 있는 도시이다.
세 번째로는 오랜 역사와 문화가 있는 도시를 들 수 있다. 
▲카불(아프가니스탄)은 300년 역사를 가진 수도이며 실크로드 동서 교통의 요충지로 문명의 십자로로 유명한 도시
 
▲페낭(말레이시아)은 15~17세기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국제 무역항으로서 풍부한 문화유산이 많아 대한민국의 경주에 견주 되는 도시
 
▲앙카라(터키)는 과거 앙고라라는 털깍이용 염소가 많아서 앙고라로 불리기도 하였으며 6.25 전쟁때 UN군으로 참전한 기념탑이 있는 도시
 
▲엘리스타(러시아)는 인구는 11만명으로 소도시이지만 1865년에 몽골인이 세운 유럽 최대의 불교사원이 있는 도시이다.
 
광주시는 이러한 해외 참가도시 정상들에게 광주시의 산뜻하면서도 따뜻한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금번 정상회의에서 의전, 회의, 리셉션 등 각 분야에 대하여 리허설 등 최종 점검을 끝내고 12일 개막식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10일 러시아 대표단의 첫 입국을 시작으로 12일 개막식에는 78개 해외도시 정상과 대표단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금번 UEA 광주정상회의에 참여하는 해외 도시 중 이름은 생소할 수 있으나 그 도시와 관련된 사실을 하나 둘 연관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고 하면서 시민 모두 이번 회의에 참가하는 해외 도시에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기를 당부하였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김치 지원 [뉴스21일간=김민근 ] 남구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주윤하)는 6일 신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들이 손수 만든 김치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사랑의 김치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 김치나누기 등의 사업을 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
  2. 울산드론순찰대, ‘나눔:ON 페스타’서 시민과 함께 드론 안전 체험 부스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드론순찰대(대장 임용근)가 지난 2025년 11월 7일 울산문화공원에서 열린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에 참여하여 시민들을 위한 드론 안전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따뜻한 나눔이 켜지는 순간’ 주제의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 참여 , "하늘에서 지...
  3. 2025년 남구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뉴스21일간=김민근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 5일 저녁 울산보람컨벤션에서 남구 소상공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소상공인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남구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창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의 주체로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자리를 지켜온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공동체 의식을 ...
  4. 울주군, KTX동대구역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실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7일 KTX동대구역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울주군 고향사랑기부제와 지역 주요 관광지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울주군 행정지원국장 및 세무과 직원들은 동대구역 이용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울주군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또한 울주군은 다음달 13일까지 KTX동대구.
  5. 울산 동구 민간·가정어린이집 연합회 ‘보육인의 밤’행사 개최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 민간·가정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서은원, 전수경)는 지난 11월 6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보육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울산 동구 민간·가정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430여 명이 참석해 ...
  6. 동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7일 오후 2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 인적안전망 활성화를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체육복을 읽는 아침’,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하냐고 묻는 그대에게’ 등을 집필한 이원재 작가를 초청해 명예사회복지공무...
  7.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