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구청장 정구상)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줄이고 건전한 납세의식 함양을 위하여 10월19일과 20일 양일간 체납차량에 대해 야간 번호판영치를 실시하여 총 114대의 번호판을 영치하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야간 번호판 영치는 올해 9월말까지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자들에게 영치예고 안내문을 발송하였으나 아직까지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들의 체납차량에 대해 실시됐다.
구는 자동차 번호판 영치조를 총 11개 팀으로 편성하여 체납차량검색이 가능한 PDA와 자동차 번호판 영치시스템이 부착된 차량을 활용해 아파트 주차장과 주택가 차량밀집지역을 집중 단속하여 총 114대의 번호판을 영치했다.
이날 번호판이 영치된 114대의 체납건수는 384건, 체납금액은 5,000여만원에 이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로 인하여 주민의 불편과 민원이 야기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성실한 납세의무자와의 형평성 유지와 건전한 납세의식 정착을 위하여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야간 번호판 영치는 이달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료 제공 : 덕양구 세무과(담당자 김명조 ☎8075-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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