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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운대리 분청사기 요지 국가 사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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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10-27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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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청 지정 예고…분청사기 특성·변천 이해 귀중한 유적
전라남도는 27일 문화재청으로부터 고흥 소재 도 기념물 제80호 ‘고흥 운대리 도요지’중 발굴조사가 완료된 1호와 2호 요지(窯址·가마터)를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 지정을 예고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고흥 운대리 도요지는 운대 저수지를 중심으로 운곡마을 양 옆 구릉의 두원천 주변에 청자 요지 5곳과 분청사기 요지 25곳 등 모두 30곳의 가마터가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지난 2000~2001년 국립광주박물관에서 발굴조사된 것으로 1호와 2호 요지는 산기슭 자연 경사면을 이용한 단실(單室) 오름가마다. 15세기 가마 형태가 우리나라 최남단에서 보이고 있으며 청자에서 백자로 변천되는 가마 구조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갖고 있다.
 
1호와 2호 가마는 인화분청을 비롯해 상감ㆍ조화ㆍ박지ㆍ철화ㆍ귀얄ㆍ분장분청 등이 발굴돼 분청사기의 출현에서 쇠퇴에 이르는 모든 과정과 제작기술을 보여주고 있어 분청사기의 특성과 변천 과정을 밝히는데 귀중한 자료를 제공하는 도자사적 의의가 큰 사적이다.
 
이번 사적 지정예고는 전남도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문화재청에 지정신청서를 제출했고 문화재청에서 관계 전문가의 현지 조사, 중앙문화재위원회의 검토 등을 거쳐 진행됐으며 앞으로 30일동안 소유자, 이해 관계자 등 각계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중앙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조정훈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남도의 소중한 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로의 승격 지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문화관광의 명소와 교육체험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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