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셉테드(CPTED)와 안전한 도시를 주제로 제5차 공공디자인 활성화 교육
고양시(시장 최성)는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한국형사정책연구원 박미랑 범죄학박사(강사)를 초청하여 관련 실무자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11월11일(오후 2시~6시) 덕양 어울림누리 별따기배움터에서 셉테드(CPTED, 환경디자인을 통한 범죄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셉테드 교육에서는 ‘공공예술 및 공공시설물을 통한 범죄예방’, ‘셉테드의 개념’, ‘셉테드의 적용 및 사례’를 주제로 도시의 환경디자인을 통해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이를 통해 도시를 더욱 안전하게 유지시킬 수 있는 개념을 소개하였다.
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란 ‘환경 디자인을 통한 범죄 예방’의 의미로 도시의 공공시설물, 공공예술, 공원, 조명, 조경 등 다양한 환경요소에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설계하여 도시 환경의 모든 요소들이 범죄 예방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의 박미랑 박사는 범죄학, 범인과의 인터뷰, 범죄 심리, 범죄 환경 등의 연구를 바탕으로 도시 환경에서 범죄가 어떻게 발생하고 어떤 요소들이 범죄를 방지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지 다양한 적용 사례를 환경 설계와 연관하여 소개하였다.
교육 이후에 참석자들과 함께 인근 공원과 아파트 주변 등을 직접 탐방하면서 이론이 실제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현재의 환경 설계에서 개선되어야 할 부분과 반영시켜야 할 요소들에 대하여 현장 교육과 토론이 실시되었다.
교육에 참석한 각 분야의 공무원들은 “이론 교육과 함께, 실제 현장교육을 함으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어, 추후 환경 설계 시 반영해야할 부분들에 대해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자료 제공 : 도시주택국 뉴타운사업과(담당자 김정일 ☎ 8075-3458)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