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력 절감, 생산성 ? 품질향상으로 강소농 육성 기여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이 운영 중에 있는 고추, 마늘, 수박, 고구마, 포도, 복숭아 등 6개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단이 11월 18일 한자리에 모여 종합평가회를 실시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현재 도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산학연협력단은 해당 작목별로 대학교수, 농업기술원연구원, 민간전문가 등 20명 내외의 전문기술위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협력단별로 30여명의 회원 농가를 중심으로 현장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전문컨설팅, 마케팅 등 경영체 중심의 맞춤형 사업을 집중적으로 전개하여 강소농을 육성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고추협력단의 경우 고추 육묘방법 개선으로 관행방법에 비하여 74%의 육묘비를 절감시키고, 고추재배 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탄저병 방제효과를 33%에서 77%이상 높일 수 있게 했다.
고구마 협력단은 동력피복개폐기 설치로 노동력을 65%정도 절감시키고, 수박협력단은 식재거리 조절로 23%정도 생산량을 높이면서 줄기유인기술개발로 노동력을 32%정도 절감하도록 했다.
포도협력단은 수출전용 포장디자인 특허출원과 알솎기 전용가위를 개발하고, 복숭아 협력단은 햇사레 우산식지주 보급으로 노동력 28%절감하고 품질을 16% 정도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렇듯 협력단에서 추진하는 사업은 지역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품목에 대하여 생산, 저장, 가공, 유통, 수출에 이르기까지 산?학?관?연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농업의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의 인적자원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현장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서 실질적인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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