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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외국인 주민 지원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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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11-18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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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 98개 사업 109억원 투입 종합계획 수립
경남도가 외국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조화로운 다문화사회 조성을 위해 총 98개 사업에 107억원을 투입하는 “2012년 외국인주민 지원 종합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18일(금) 오전11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외국인주민 지원 협의회(위원장 임채호)를 개최해, 외국인 주민을 지역사회 소중한 일원으로 포용해 다문화가 공존하는 지역공동체 구현을 위한 “2012 외국인주민 지원사업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경남도는 이번 종합계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조화로운 다문화사회 조성”을 비전으로 “적극적인 개방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 “질 높은 사회통합” 등 정책목표 아래 총 98개 사업에 106억 56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방문교육 사업
 
경남도가 수립한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 정착 지원 사업으로 대표적 사업은 다문화가족 사회적응 지원을 위한 방문교육 사업이다.
 
총 2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52명의 방문지도사를 채용하고, 결혼이민자 가정에 파견해 한글교육, 부모교육 서비스 등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여성결혼 이민자 자녀방문 한국어 학습지원은 결혼이민자 가족을 방문해 자녀의 한글학습 부진을 도와주기 위해 한국어 교사 양성과 학습 지원에 1억9000만원을 지원한다.
 
-다문화가족 복지향상 지원사업
 
다문화가족 복지향상을 위해 다문화가족이 행복한 가정을 구성하고 한국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출산지도와 자녀 양육지도 등 지역실정에 맞는 교육을 실시한다.
 
경남도는 6000만원을 투자해 결혼이민자 자녀 자긍심 고취 캠프를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적응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결혼이민자 원어민강사 양성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인턴 채용 등을 전개한다.
 
-다문화주간 기념축제
 
5월 다문화주간에는 도비 2000만원을 투입해 기념축제를 열고 다문화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문화동아리 경진대회, 어울림 한마당 잔치 등을 펼쳐 지역사회 통합실현에 한발 가깝게 다가가게 할 계획이다.
 
한마당축제는 세계인의 날인 5월 20일이 속한 1주간에 걸쳐 시행되며, 시·군에서도 기념행사를 실시한다.
 
-외국인 근로자 권익보호 지원사업
 
경남도는 외국인 인권침해, 체불 임금, 고충상담, 의료상담 지원 등을 전담하는 경남이주민센터 운영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정착을 지원한다.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창원, 김해, 거제 등 10개 시군에 10억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외국인근로자 캠프교실, 한마음축제, 인권교육 프로그램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 외국인 유학생 문화체험 팸투어
 
경남도는 외국인에게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외국인유학생 문화체험 팸투어를 실시한다.
 
우리 문화의 우수성 및 역동적인 산업현장을 소개해 경남도를 홍보하고 앞으로 해외 인적기반 네트워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그 외에도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족이 참여하는 전국 이주민 가요제를 개최하고 초청공연, 세계 음식축제 등 부대행사를 통해 이주민들의 사기진작 및 화합을 도모하며,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사업 등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에 따르면 2011.1.1.일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7만4517명으로 도민 329만명 대비 2.3%를 차지해 경기(38만606명), 서울(36만6729)명에 이어 전국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외국인 근로자가 4만194명, 다문화가족 1만2465명, 유학생 2526명 등 순이고 국적별로는 베트남인이 1만8669명으로 가장 많고 조선족 1만1515명, 중국 1만1013명, 필리핀 4860명 등 순이다.
 
시군별로 창원시가 1만7646명으로 가장 많고 김해시가 1만6582명, 군 단위로는 함안군이 3191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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