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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 종합대책 추진
  • 장선익
  • 등록 2011-11-19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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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서민생활 안정과 시민불편 최소화에 중점
○ 대전시는 동절기를 맞아 시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월동기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 이를 위해 시는 이달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중점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9개 분야 54개 세부 추진과제를 선정해 서민생활 안정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종합대책 9개 분야는 ▲어려운 이웃 보호활동 강화 ▲서민 생활안정 대책 ▲연료 안정적 수급 및 안전관리 ▲지역물가 안정적관리 및 김장대책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상?하수도 월동대책 ▲화재 예방할동 강화 ▲산불방지대책 ▲농작물 피해 및 구제역 방지대책 등이다.
 
○ 주요 내용은 동절기에 더 어려워지는 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 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기금을 활용해 저소득층 5210세대에 월동비 8억 1370만원을 지원하고, 쪽방생활인과 거리 노숙인 보호활동도 강화한다.
 
○ 또 동절기 연료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6개반 18명의 시?구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주유소,
LP가스 충전소 등 주요 공급시설의 안전관리 및 수급실태를 점검하고, 특히 에너지소비가 많은 계절임을 감안해 내복 입기 운동 등 공무원부터 에너지 절감운동에 솔선수범한다는 계획이다.
 
○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주부 모니터 활용으로 물가조사를 실시해 신속한 물가정보를 제공하면서 김장시장 개설 등으로 김장 수급대책을 추진하는 등 동절기 서민생활 안정 기반을 마련하고 공공요금 안정화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재난재해 예방을 위해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며, 경부고속철도변 등 대형공사 현장 25개소를 일제 점검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방지하면서 폭설에 대비한 제설대책 상황실 운영과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강화한다.
 
○ 또 상수도 동파 및 단수예방을 위해 상수도시설물을 일제점검하고, 5개 지역사업소에 동파신고 접수창구를 운영하며, 긴급복구를 위해 28개 팀의 기동 수리반을 편성?운영한다.
 
○ 이 밖에도 동절기 구제역 예방을 위해 각 자치구에서 농가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는 한편 재래시장 등 화재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내년 2월까지 지속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산불방지 대책도 수립해 추진하게 된다.
 
○ 김장원 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대책이 겨울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각 분야별 세부추진 과제를 지속적으로 점검?관리 하는 등 후속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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