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안병호)이 경로당의 역할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모범경로당을 선정해 시상했다. 함평군에 따르면 28일 9개 읍?면별로 각 1개소씩 모범경로당을 선정해 인증서를 교부하고 부상으로 운영비 5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시상은 모범적인 경로당 운영 사례를 전파해 경로당의 기능 혁신을 유도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실시됐다. 이를 위해 등록경로당 전체를 대상으로 시설 및 환경상태, 재정 및 회계, 운영프로그램 실적, 호응도, 독거노인 생활교육 등 5개 항목 19개 지표로 평가해 대상을 선정했다. 안병호 함평군수는“이들 모범경로당은 경로당이 단순한 사랑방 역할을 넘어 건전한 노인 여가문화 활동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면서 “앞으로도 모범적인 사례를 적극 발굴?전파해 경로당이 노인복지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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