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안병호)이 2012년을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새로운 도약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군은 겉치레와 전시성행정은 과감히 배격하고 오직 지역 발전과 군민 소득 향상 및 생활 편의를 위한 내실 있고 실용적인 군정추진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군민을 배려하는 봉사행정 실천 ▲몸과 마음이 행복한 복지사회 구현 ▲아름답고 살기 좋은 정주환경 조성 ▲생산적 산업기반 확충 ▲소득 연계형 관광산업 구축을 중점시책으로 확정했다. 군은 먼저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군민 제안제도와 군민참여 예산제도를 활성화하는 한편 민원처리 대기시간 제로화, 토요일 민원실 무휴 운영으로 군민에게 우선 봉사하는 행정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또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사회적 약자를 적극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초고령사회인 지역실정을 감안해 노인건강을 위한 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실버양봉과 같은 노일일자리 창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주포 한옥마을과 권역별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해 은퇴자와 도시민을 유치하고 임대아파트 조성을 서둘러 줄어드는 인구를 다시 회복할 복안을 마련하고 있다.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를 조성하고 녹비작물, 토양개량제 등을 지원해 친환경 농업을 실현하고 특화작목을 육성해 새로운 소득원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함평천지한우와 함평나비쌀을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축사시설현대화, 조사료 생산기반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갈수록 침체되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해보농공단지와 동함평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기존의 농공단지를 리모델링해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 지역상가를 보호하기 위해 함평사랑상품권을 지속적으로 발행하는 한편 육가공공장과 오리도압장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지역축제는 일회성 행사보다는실질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경제축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축제쿠폰을 발행하고 군민이 직접 생산한 농수축산물 판매장을 운영하는 한편 친환경 농산물 체험장을 운영해 돈되는 경제축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양서파충류 생태공원과 대동제 수목원, 돌머리 해안 휴양지 조성 등 관광인프라를 연계해 역사와 문화, 볼거리가 결합한 생태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내실있고 실용적인 군정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이뤄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해 500여 공직자 모두가 다양한 노력과 시도를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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