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진도군은“전국 재배면적의 38%를 차지하고 있는 진도 지역 대파농가들이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폭락으로 재배 면적의 10%인 158ha의 자율폐기를 시작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대파 자율 폐기는 재배면적이 전국적으로 크게 늘어나고 기상 여건도 좋아 생산량이 증가하고 경기침체로 소비가 감소되면서 대파 가격이 크게 떨어지자 추진됐으며, 또 값싼 중국산 대파 수입이 늘어나면서 가격은 바닥으로 떨어졌다.
특히, 대파 가격은 지난해 대비 kg당 700원으로 생산지에서 3.3㎡당 생산비(3천원)를 밑도는 2천원 가량에 거래되고 출하량도 생산량의 절반에도 못 미쳐 대파 재배 농가들은 생산비도 못 건지는 실정으로, 농가들은 자율폐기 실시와 함께 가격과 수급 안정을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에 물량 폐기를 요청하는 등 정부 차원의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조성문 회장(진도군 농민회) “농민들이 스스로 자율 폐기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정부 당국에서도 생존권 보호를 위해 가격 안정을 위한 수급 안정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대파 재배 농민들은 “현재 포전(밭) 거래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가격이 너무 내려가는 바람에 생산비도 못 건지게 되어 걱정이다”고 말했다.
진도 대파 자율폐기 참가 농민들은 대파 자율폐기에 앞서 성명서를 통해 ▲대파 지원 폐기자금 66억원 정부 지원 ▲대파 수입 즉각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