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1월 20일 -- 충북도는 올해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 강화를 위하여 지난해 보다 5.5% 증액된 1,763억의 노인복지 예산을 지원하여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도는 65세 이상 고령화율이 이미 13.4%에 이르고, 독거노인 42천여 명 및 치매노인 18천여 명 등 신체적 건강은 물론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활동 등에서 더욱 어려워진 노인들이 증가하고 있어 보다 획기적인 노후생활 보장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금년도 주요 시책으로는 독거노인 3천여 가구에 무선 안전감시 시스템을 설치하여(9억 원), 365일 안전 확인 및 응급상황 신속대응 체계를 갖추며, 경로당 1,200여 곳에 9988 행복나누미 70명을 연중 파견하여 “99세이상 88하게 사시도록”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7억 23백만 원), 어르신들이 주로 생활하는 경로당을 노후 건강증진 및 여가활동의 중심 공간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기초노령연금의 선정 소득기준액 완화 및 월 지급액 인상을 통하여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15만 2천여 어르신들의 노후생활 안정을 지원하며(1,601억 89백만 원), 하반기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정기준을 완화하여 4,500여 명으로 확대하는 한편(380억 28백만 원), 저소득노인에 대하여 장기요양보험 급여 본인부담금을 지원함으로써(2억 5백만 원), 종합적 노인돌봄 서비스 제공 및 가족의 경제적, 정신적 부담을 완화해 나갈 예정이다.
충북도는 지난 1월 13일 봉안당 봉안증서 250매(시가 10억원 상당)를 기탁받는 협약식을 맺었다. 봉안증서는 사후 화장유골을 봉안당에 안장하여 30년간 무상으로 보존 관리하는 권리증서로서, 기초생활보장 수급대상 및 독거노인 위주로 대상자를 심사 선정하게 되며, 2월부터 시군을 통해 봉안증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심각한 묘지난 해결과 급증하고 있는 화장 수요에 대비하여 영동 화장시설 신축(30억 79백만 원), 제천 자연장지 조성(23억원), 청주 봉안당 신축(5억 원) 등 건전한 장사문화 조성과 자연 친화적인 장사시설을 대폭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도는 앞으로 어르신들의 경제적 생활 안정,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 여가 및 사회참여 보장 등 풍요롭고 활기찬 노후생활이 보장되는 행복한 충북 건설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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