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임용규)가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운영하기 위한 충전시설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자동차 대기가스로 인한 대기환경 오염유발을 최소화 하기위해 구 차고지에 급속충전시설 1개소(충전시간 25분)와 완속충전시설 2개소(충전시간 6시간)를 설치하며 전기자동차 시대를 열었다.
이번에 구축한 충전시설로 고속전기자동차는 1회 충전으로 140km를 최고속도 130km/h, 저속전기자동차는 1회 충전으로 100km를 최고속도 60km/h까지 주행할 수 있다.
구는 전기자동차의 전국적 충전 인프라가 구축 될 때까지는 장거리 이용에 다소 불편이 따를 것으로 보고, 관내 근거리 출장 및 홍보용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배기가스와 소음이 발생하지 않아 대기질 개선에 큰 도움을 줄 전기자동차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시를 지속적으로 친환경 도시로 구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일산동구는 지난 20일 고속 및 저속 전기자동차 총 2대를 자동차등록 완료하여 월 약 1만원의 일반 승용차보다 훨씬 저렴한 차량유지 비용으로 운행할 수 있게 되었다.
자료 제공 : 일산동구 행정지원과 (담당자 정일중 ☎ 8075-6047)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