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참여가 곧 권역 성공의 지름길’이다. 지난 7일 함평군 월야면사무소에 열린 선진지 견학 결과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입을 모아 강조한 내용이다. 지난 달 31일부터 2월2일까지 제주도 권역을 돌아본 결과를 주민에게 보고하는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우리 지역의 숨은 자원을 발굴해 성과를 극대화하는 곳에 활용하자는 의견을 내놨다. 발표자로 나선 김선행 추진위원은 “운영법인을 체계적으로 구성하고 주민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여기에 이병오 추진위원은 주민들의 참여를 강조하면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교육을 통한 마인드개선이 필요”하다며 주민 모두가 교육에 적극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다른 의견으로는 전문가 양성 교육실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체험프로그램 등 특색 있는 상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 등이 나왔으며 권역내 거주하는 예술인을 적극 참여시키자는 내용들이 도출됐다. 정기수 추진위원장은 “결과보고회를 통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월야권역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기적인 관심과 협조, 양보와 참여의 자세로 월야권역을 발전시켜보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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