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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광천토굴새우
  • 김지열
  • 등록 2012-02-20 22: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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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이 광천토굴새우젓 명품화를 위한 향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로부터 광천은 새우젓으로 유명하다. 서해안 일대의 고깃배들이 새우를 잡아 광천 옹암포구에 들어와 장을 벌이면서 우리나라에서 첫째가는 젓갈장터로 자리 잡았다.
  1960년대부터는 토굴을 파서 새우젓 발효시설로 사용하게 되면서 광천토굴새우젓이라는 이름이 유명세를 탔고, 현재는 약 40여개의 새우젓 토굴에서 새우젓을 숙성시키고 있다.
  새우젓의 가공과 저장이 타 지역 상품과 차별화되어, ‘광천토굴새우젓’은 홍성군의 중요한 특산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군에서는 이처럼 지역특산품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광천토굴새우젓을 향토산업으로 육성·명품화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충남발전연구원, 청운대, 순천향대, 광천토굴새우젓영어법인 등 산·학·연·관이 협력해 총 사업비 25억 4천여만원을 투입해 <광천토굴새우젓 향토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광천토굴새우젓을 이용한 발효제품 2종, 소스 3종 등 신제품을 개발한 바 있고, 올 2월 중에 HACCP인증 공장과 공동판매장, 냉장시설 등을 착공하고 9월 중에 완공하여 위생적이고 과학적인 생산시설을 구축해, 고품질 광천토굴새우젓의 안정적인 가공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전국적 명품 특산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1월에 특허청에 지적재산권등록을 위한 지리적표시제 출원을 하는 등 명품새우젓으로 우뚝 설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광천토굴새우젓의 명성에 걸맞은 향토산업 품목으로 집중 육성하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품질관리로 부가가치를 높여 군민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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