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회에서 취업지원센터 통해 무료 취업 알선 - 함평군 어르신들이 지역 고령자들의 일자리 만들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지회장 정병규)가 운영하고 있는 노인취업지원센터는 근로 능력이 있는 노인을 적재적소에 알선하는 맞춤식 취업시스템을 운영해 노인에게는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체에는 경험 많고 성실한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작년 한 해 이곳을 통해 55명이 취업을 할 정도로 지역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함평군 노인복지회관에 위치한 이곳은 지난 2004년부터 보건복지부로부터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경비원, 청소원, 주유원, 조리사 등 민간취업과 노인일자리사업, 지자체 예산사업 등 공공부문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60세 이상으로 취업을 원하는 군민은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가지고 취업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구인 업체는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정국진 취업지원센터장은 “함평은 노인 인구가 전체 30.1%를 차지하는 초고령지역으로 일자리 제공이 가장 좋은 노인문제 해결 방안”이라며 “지자체와 지역업체에서 노인 고용을 기피하지 말고 고용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