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보다 1.8억달러 증가한 7억달러 설정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올해 농식품 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1억8천만달러 증가한 7억달러로 설정했다.
이진찬 도 농정국장은 지난 23일 시군 농정관계자와 경기농정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열고 세계 성장 둔화 기조 속에서도 사상 최고치인 수출 7억 달러를 목표치로 설정했다 며 시장별 맞춤전략과 주력 품목을 중심으로 한 집중 지원으로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 고 밝혔다.
도는 목표 달성을 위해 원예전문생산단지 시설현대화 수출포장재 지원 고품질 농산물 생산 지원 등 수출 인프라를 구축해 배 포도 인삼 막걸리 등 수출 주력 20개 품목을 집중 육성하고 해외 시장 진입 확대를 위한 마케팅도 한류문화와 연계 추진하여 수출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올리기로 했다.
아울러 국가별 맞춤형 수출 전략도 추진한다. 일본의 경우 경제의 플러스 성장 전환과 한류 열풍 동 일본지역 방사능 오염에 따른 대체수요 등을 경기도산 신선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의 수출증대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다.
중국은 소득증가에 따른 서구화된 농식품 소비형태 변화 및 최근 중국내 식품안전사고 등으로 한국산 농식품의 수요증대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돼 온라인 및 현장 판촉을 강화한다.
또한 거대한 미국시장의 경우 한국 식품에 우호적인 한인교포와 아세안인 등을 타깃 소비시장으로 판촉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상대적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도 집중 공략하고 FTA 체결국가에 대한 시장개척 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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