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김철민)는 지난 6일 경기도 문화예술 발전과 안산시 관광활성화를 위하여 경기도미술관·경기창작센터와 상호교류 및 협력증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열린 협약식은 안산시가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녹색해양관광도시 안산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각종 사업의 공동추진과 상호교류를 주된 내용으로 체결했다.
아울러 시정 전반에 걸친 긴밀한 유대와 협력을 통하여 양 기관이 상생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문화예술 및 관광관련 성장환경조성과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경기도미술관은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내에 지난 2006. 10. 25. 개관이래 경기문화재단이 운영해 오고 있으며 기존 미술관과 차별화된 기획전시를 주요업무로 하여 지난해에만 23만 여명이 방문할 만큼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는 시설이다.
경기창작센터는 2009. 10. 29.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 개소를 한 후 예술자원체험 명소화와 국제적인 아트레지던시 운영으로 지역성의 세계화를 추구하며 도민 문화예술 복지 증진과 경기 서남 연안권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안산시에 소재한 경기도미술관 및 경기창작센터가 개관된 이래 시와 함께 공동으로 추진된 사업이 별로 없는 상태로서 지역발전에 공생할 기회가 없었으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기관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회로 삼자”고 당부하며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호 조력발전소 준공에 발맞춰 천혜의 자연경관과 문화가 어우러진 시화호와 대부도의 외래관광객을 획기적으로 증가시켜 명실상부한 서해안의 대표적인 디자인 관광도시로 발돋음 하도록 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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