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개 기업 선정… 1개사 당 2억5천만원 지원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중소기업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유망 중소기업 품질경영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관리기술 향상에 대한 지원 요구에 대응하고, 글로벌 선진중소기업에 버금가는 경쟁력 있는 국내 중소기업 양성을 위한 것으로 지난 2009년부터 도와 한국표준협회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도는 올해 16개사를 선정하고 1개사 당 2억5천만원을 지원하며, 3월부터 12월까지 각 기업별로 전문가를 현장에 투입해 ‘품질경영 교육 및 현장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사업을 기업별 맞춤형 진단과 해결 과제 선정을 거쳐 컨설팅을 실시하도록 설계했으며, 현장개선에 필요한 다양한 기법(QFD, FMEA, SPC, 3정5S, QC기법, 6시그마, TPM 등)을 활용해 애로 해결 체계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교육훈련을 통해 현장 개선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에도 주안점을 뒀다.
교육 위원도 품질경영분야 지도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했으며, 각 분야별 교수들로 자문위원회를 조직해 필요할 때마다 전문 분야에 대한 검증과 조언을 구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 기업은 사업 후에 경기도 중소기업대상 및 유망 중소기업 신청 시 가산점, 경기도 지원 선진 품질경영 시스템 해외연수’ 우선 배정, SCQM 및 무료교육 등 정부 지원사업 우선 선정 등의 특전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도는 지난해 가공 및 조립 산업분야 중소기업 16개 기업을 대상으로 공정 및 작업 개선, 품질 개선, 시스템 변경 등을 내용으로 사업을 추진해 투자대비 효과액(ROR) 682%(효과 총액 37억5,088만7,164원)의 유형적 효과를 거뒀다.
도 관계자는 “이 지원사업은 기업에 필요한 시스템 정착, 현장애로 문제 해결 및 기술력 향상, 내부 전문인력 양성 등 기회를 제공해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은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현장개선 활동 분위기 조성, 전문 인력 확보 등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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