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광천읍에 건설중인 광천복지문예회관 및 공공복합청사가 3월 28일 현재 75%의 공정률을 보이며 오는 6월말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광천복지문예회관 및 공공복합청사는 광천읍 신진리 411-2번지 일원에 국·도비를 포함해 사업비 227여억원이 투입돼 대지면적 7,879㎡, 연면적 8,252㎡, 지하1층, 지상4층의 규모로 건립 중이다.
문화의 물길을 끌어들여 새로운 문화의 뱃길을 항해한다는 의미를 담아 나룻배를 연상케 하는 유선형으로 설계된 건물은, 과거 포구로서 번창했던 광천의 지리적·역사적 배경을 표현하고 광천의 문화적 정체성을 회복하고자 하는 의미를 품고 있다.
완공 후 이 곳에는 광천 복지문예회관, 주민자치센터, 농민상담소 등의 공연시설과 주민편의시설이 새롭게 들어서는 것을 비롯해, 광천읍사무소, 보건지소, 도서관 등 기존에 여러 곳으로 흩어져 있던 기관들이 입주할 예정으로, 향후 광천 지역의 복지·문화예술의 허브이자 종합 행정타운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에 따르면 광천 복지문예회관 및 공공복합청사는 건립 위치 선정 시 지역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구 광천읍사무소가 있던 현재의 자리에 건립하게 되었으며, 「홍성군 공유재산 관리조례」에 규정된 설계면적 기준 을 준수해 적정규모로 건축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문화, 행정, 의료, 교육 등 6개 시설 및 기관이 한 곳에 위치하게 되어, 앞으로 광천주민들의 편의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홍성군의 양대 축 중 하나인 광천지역이 새로운 내포시대를 앞두고 문화와 행정을 망라하는 공공시설을 갖추게 됨으로써, 주민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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