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50명에게 매일 모닝빵 제공
성남교육지원청 이현숙 교육장은 16일 오전 7시 30분, 성남서중학교(교장 한수현)에서 매일 운영하는 모닝도서실에 참가한 학생들을 찾아 음료수를 나누어주며 격려하였다.
모닝도서실은 아침 일찍 등교하는 학생들을 보호하고 독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성남서중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아침 7시 10분부터 도서실을 개방하고 일찍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선착순 50명에게 급식 대용 빵을 매일 무료로 제공한다.
부모 모두 직장생활을 하거나 자기주도학습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일찍 등교해도 빈 교실에 방치되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이 있는 안전한 도서실에서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꺼내 읽거나 필요한 공부를 할 수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현숙 교육장은 모닝도서실을 찾은 100여명의 학생들에게 음료를 나누어주고 학생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능력은 여러분들처럼 독서를 통해 길러진다”고 격려하였다.
성남서중 한수현 교장은 “모닝도서실은 성남서중에서 5년째 이어지고 있는 활동으로 많은 학교에서 벤치마킹해 가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실정을 고려한 특색있는 교육활동으로 자리매김한 ‘모닝도서실’을 계속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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