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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눈의 크리스티 수상이 경기도민 된 사연
  • 박승민
  • 등록 2012-05-17 0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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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대표단 경기도 방문
기업인 공동 비즈니스 장 마련
경기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대표단이 17일 경기도를 방문했다.
경기도는 17일 오후 6시,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BC주) 대표단을 맞이하고 기업인 공동 비즈니스의 장을 겸한 환영리셉션을 개최했다.
 
크리스티 클락 BC주 수상을 단장으로 총 40여명으로 구성된 BC주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4월 경기도 대표단의 BC주 방문에 대한 답방이라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양 측은 이날 경제관련 기관·단체장과 기업 CEO 간 미팅 등 비즈니스 기회를 가졌으며, 경기도시공사와 BC 산림청 간 ‘저에너지 목조주택 분야 공동연구와 시범사업’을 약속하는 등 지방정부와 기업간 교류, 통상확대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적극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경기도는 리셉션에 앞서 BC주대표단 방문일을 BC주의 날(BC-DAY)로 선포하고 도 청사내에 BC주기(州旗)를 게양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와 교류협력에 전폭적인 성원을 보내준 크리스티 클락 BC주 수상에게 감사의 표시로 도민을 대표하여 명예도민 증서를 전달했다.
 
이어 경기도는 대표단을 화성의 행궁으로 안내해, 태장고등학교 동아리가 참여하는 전통 취타대의 환영 연주와 무예 24기 보전회원들의 조선시대 군사무술 시연 등을 선보이며 지역 간 우정과 도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
 
BC주 대표단에는 한인단체 리더들과 교포 기업인 등 20여명이 동행해 발전된 조국의 모습을 직접 보고 이해하는 계기도 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와 BC주는 2008년 5월 자매결연 체결 이래 보트쇼 등 해양산업과 신재생에너지·티지털 콘텐츠산업, 청소년 및 공무원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라며 “이번 BC주 대표단의 경기도 방문으로 지역 간 교류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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